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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Life

현대자동차 블루링크의 편리성과 개인정보 수집

 

몇해전부터 현대자동차에서는 '블루링크' 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기능을 이야기하면, 핸드폰으로 문열고닫기, 위치찾기, 공조제어, 목적지 전송 등의 원격제어가 가능하고,

차량내에서 SOS 긴급출동, 부주의 운전알림과 현대자동차의 원격 차량진단 등 각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 입니다.

 

블루링크는 유료서비스인데, 현재 신차구입할경우 몇년씩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저도 아이오닉을 만나면서 가입하게 되었고 5년간 무료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아침에 출근할때 히터/에어컨 미리 켜두고 키를 두고왔을때는 핸드폰으로 열고 닫고, 참 편리한 서비스입니다.

 

 

매월 종합보고서 라고해서 전달과 비교한 주행패턴 및 운행패턴을 보내주기도 합니다.

 

 

상세한 주행거리 및 운행시간, 평균속도, 최고속도까지 모두 기록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는 제 차량의 누적주행거리까지 표기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편리한부분도 있지만 제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가져가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네비게이션 길찾기를 위해 위치정보도 가져갈것이고, 그러면 제가 언제 어디를 가서 얼마나 머물고, 주행패턴은 어떠한지 모두 수집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듯 합니다.

 

실제로 운전 시 여러가지 로직에 의해 졸음운전 등 위험한상황이라고 판단시 블루링크를 통해 차로 전화가 옵니다.  위험을 미리 막을수 있어 좋겠지만, 나의 일상이 감시되고 있다는 기분은 영 찝찝하네요

물론 해당서비스 가입 시에 해당부분에 대한 약관이 있을것이고 동의후에만 사용이 가능한 부분일것 입니다. 

 

블루링크 가입자가 늘어남에따라 현대자동차 순정네비의 빠른길찾기 서비스 정확도도 높아지고 있고, 

차량도난시 위치추적도 가능하고, 원격제어 및 원격관리가 가능한점에서 잇점이 많은 서비스는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