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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Life

뉴코란도 소프트탑 루프 캐리어 + 어닝 장착 + 영흥도 캠핑

뉴코란도 소프트탑 근황입니다.



작년에 차량 지붕위에 기본바 설치 + 어닝바 자작 하여 캠핑을 다녔는데, 그걸 올해 초에 다 제거했습니다.


겨울이라 캠핑도 안가고, 강원도 눈밟으러 다닌다고 장거리 다녔더니 지붕위에서 들리는 풍절음도 상당히 거슬리더라구요.   



다 떼어내고 깔끔한 맛에 잘 타고다니다가 지난달 다시 재 정비하여 지붕위에 아이템들을 장착했습니다.




루프 위에 아무것도 없는 깔끔한 상태의 모습입니다.


고속주행 시 풍절음도 없고 지하주차장 출입도 전혀문제없으나 수납공간이 현저히 부족한 소탑에는 아무리생각해도 지붕위 공간이 필요하네요.


단순 출퇴근 자가용이라면 주차장, 소음문제로 안하겠지만 100% 주말용, 취미용으로 사용중이니 다시 달기로 했습니다.






떼어둔 것을 그대로 달려고보니 작년에 어닝바 장착한다고 구멍낸 부분에 부식이 있어서 풋은 그대로 두고 가로바만 새로 구매하여 장착했습니다.


기성품을 구매한것은아니고 두깨 측정후에 인터넷으로 주문했습니다. 


재질은 아연도금파이프로 했고, 두께는 1.4T 정도로 했네요. 부식에 강하다고 합니다.


스텐파이프도 있지만 금액이 비싸서 패스했습니다.  





파이프는 부식방지를위해 수축튜브 큰 것을 구매해 싹 둘렀습니다.


수축튜브가 작은것만있는줄알았는데 큰것도 팔더라구요. 색상도 다양하고~ 랩핑이나 도색보다 훨씬 간단하고 굉장히 마음에 드는아이템입니다.





그리고 그 위에 타공하여 어닝브라켓을 체결, 어닝을 장착하였습니다.


작년에는 어닝바(타프바) 를 사용했는데 , 어닝바 펼치고, 타프걸치고 폴대꽂고, 이게 나름 귀찮더라구요.


그래서 가로 2미터 세로 2.5미터 의 헨티 어닝을 구매하여 장착했습니다.  


기존 어닝바를 사용하여 타프를 칠때보다는 사이즈가  작아지지만 사이드월을 활용하면 이게 더 좋을거 같습니다.





어닝은 조수석쪽에 달고, 지붕에 짐도 싣고다니기 위해 기존에 없던 짐받이 루프캐리어까지 장착을 했습니다.


장착 과정 사진이 없네요. 특별한것은 없고 루프캐리어 고정 유볼트의 길이만 조금 가공하여 장착했습니다.





기본바 높이에 캐리어까지 달아서 지하주차장 진입이 안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2.1미터 차단봉에 아슬아슬하게 지나가네요.


현재 셋팅은 타이어 31" 입니다.





뒷모습입니다.


루프 캐리어(짐받이)를 한쪽으로 몰아서 장착하고 남는공간에 자전거캐리어를 달을까 하다가 그냥 가운데로 달았습니다.


지붕까지 자전거 올리기도 힘들거같고, 스페어타이어 형 자전거캐리어 구매할 예정입니다.



테스트겸 고속주행도 해보았는데 그냥 기본바만 달고있을때보다 풍절음이 굉장히 줄었네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지난주말 가까운곳으로 다녀왔습니다. 무박캠핑



루프캐리어 위에 루프백 올리니 딱 좋네요.


부피 넓은 원터치 텐트 빼고 의자부터 테이블, 버너, 코펠 등등 다 들어가고도 여유가 많이 남네요. 


1박캠핑 시 침낭부터해서 식량까지 다 올릴수있을것 같아요.



차 안에 짐이 확 줄었네요. 





가볍게 방문한곳은 작년에 자주찾은 영흥도의 용담리 해수욕장입니다.


영흥도의 다른해수욕장보다 한적해서 쉬다가기 좋은곳 입니다.





날씨가 흐려서 어닝은 펼치지않고 원터치텐트만 펴고 놀다가 왔습니다.


역시 캠핑은 간단모드가 최고입니다.





놀다가 옆에 탑차가 빠져서 땡겨드리기도 했네요.


차에 기본적인 구난용품 ( 견인줄 샤클  삽 등 )을 가지고다니는데 장비 이용해서 차 빼드리니 뿌듯합니다.


해변을 나가는데까지 4번이나 땡겨드린거 같네요 .  





라면도 하나 끓여 먹습니다~~ 





미리 준비해간 새우과자 한봉지로 갈메기 밥도주고 마무리 했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영흥도 용담리해수욕장은 쓰레기가 너무많고, 주변 축사에서나는 냄새가 작년보다 심해졌습니다. ㅠㅠ


펜션 공사도 하는것같고~~ 알려질수록 더러워지는게 참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