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현대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사전 계약하고 드디어 출고일자를 받았습니다.
계약한 차량이 18년형이니까 못해도 3월에는 받을수있지않을까 기대를했는데 3월 지나고, 4월지나고, 5월이 다되어서야 출고일자를 받게 되었네요.
전기차는 정부보조금 지원을 받을수 있기때문에 보조금지급도 확정받아야하는데 ,
확정이후 2달이내 차량출고를 못하면 보조금이 소멸되는 제도때문에 보조금신청시기를 맞추느라 좀 많이 복잡했습니다.
중간에 17년형 재고차의 구매 , 또는 그냥 맘에드는 수입 디젤 세단으로 갈까 고민도 많이했습니다.
무튼 그렇게 보조급지급확정, 차량생산일자까지 확인 후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서울 용산의 시승센터를찾아 아이오닉 전기차를 시승했습니다.
보통 차량을 계약하기전에 시승을하는게 일반적인데, 전기차라는 특수성때문에 계약부터하고 출고를 앞둔상태에서 시승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시승할 차량은 계약한차량과 동일한색상인 마리나블루 이고, 18년형 Q에 스마트센스 등 완전 풀옵션 차량입니다.
실버색상과 고민많이했는데 전기차인만큼 특색을 주자는 생각에 파란색으로 결정했습니다.
관리가 좀 걱정되긴합니다.
아이오닉은 타본적도없고 주변에서 흔히 볼수있는차량도 아니라서 생각보다 별로일까봐 걱정을 좀했는데 괜한걱정이였습니다.
디자인이 좀 투박한 감은있는데 실물을보니 만족스럽네요. 대신 세련되고 멋스러운차는 아닙니다 ㅎㅎ
차량에 앉아 시동을 걸어보니 네비게이션 동작음 외에는 아무소리도 들리지않네요.
버튼식기어에 D를 누르고 서서히 움직여보는데 조작감도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마포대교를건너 여의도를 통과하여 원효대교로 돌아오는 코스로 시승을했는데 가속감, 제동력, 승차감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가속력은 상당히 맘에듭니다.
회생제동시스템은 조금 익숙해져야할것같고, 스마트센스나 기타기능들은 공부를 덜해간탓에.. ㅎㅎ 써보질못했네요.
뒷자리는 워낙 작은차를 타고 다니다보니 이정도면 충분히 넓은느낌 입니다.
트렁크는 아무래도 해치백이다보니 배터리가 공간을 차지하고있어도 공간활용도가 높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량간의 유지비를 비교하는 계산기를 간단하게 만들어 비교해보았습니다.
기존에 데일리카로 이용하뎐 렉서스 is250과 비교했을 시 같은 조건에서 대략 340만원가량 절감이 됩니다.
참고로 전기차는 엔진/미션오일등 오일교체할일이 없고, 고속도로통행료, 공영주차장할인등 혜택이 많습니다.
위 금액에는이러한 금액이 적용되지않은 금액으로 실제 절약할수있는 금액은 이보다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기차 유지비 계산기는 필요하신분 사용가능하도록 http://5l.co.kr/electric 에 연결해두었으니 구매에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번주 아이오닉 출고후에 좀더 자세한 시승기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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