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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바삭바삭한 새우튀김 만들기 (흰다리새우, 생새우, 새우튀김, 찹쌀가루)

 가을비가 겨울을 제촉하는 하루네요.

 

퇴근길에 수협마트에 들러 흰다리 새우 몇마리를 구매하였습니다.

 

 

 

 

새우를 가지고 뭘 할까 고민하다가 새우튀김을 만들었습니다.

 

결과물부터 짜잔!! 맛이 너무 좋았어요^^

 

 

그럼 만드는 과정 시작하겠습니다.

 

고고

 

 

 

 

먼저 튀김가루를 준비합니다.

 

밀가루를 이용해도 되나 튀김에는 튀김가루를 이용하여야 조금더 바삭합니다~

 

 

여기서 중요한점은 물과의 비율인데 정확히 계량을 하지는 않았지만

 

살짝 묽은감이 있을정도로 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조금더 바삭함을 위해 찹쌀가루도 준비합니다.

 

저는 튀김요리시 찹쌀가루를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찹쌀가루를 이용하면 더욱 바삭한 튀김을 맛볼수 있습니다.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아래에 보시면됩니다~

 

 

 

 

튀김시에 사용하는 전용 후라이펜도 준비합니다.

 

몇개월전 한 마트에서 헌 후라이팬을 주고 받아온제품인데 유용하게 쓰이고있네요~

 

 

 

 

새우는 2명이 먹을것을 감안하여 10마리정도만 준비하였습니다.

 

흔히 알고있는 대하는 아니고 흰다리 새우입니다~

 

 

 

 

흰다리 새우와 대하의 구분법은 바로 새우의 머리위에 달린 뿔이라고 하네요.

 

흰다리새우의 경우 뿔이 짧고 눈이 튀어 나와있답니다.

 

반면 대하는 뿔이길고 눈이 쏙 들어갔다네요~

 

흰다리 새우라고 나쁜것은 아니지만~ 대하의 금액을 주고 흰다리 새우를 먹는일은 없어야겠죠 ㅎㅎ

 

 

 

 

새우는 껍질채 먹는것이 좋기때문에 따로 손질은 없고 수염만 잘라주었답니다.

 

그런데 이 새우~ 흰다리새우 치고는 뿔이 길으네요~! 대하와 약간 섞인건가~~ ㅎㅎ

 

 

어떤튀김을 하던지 핵심은 물기제거입니다.

 

키친타월을 통해 물기제거를 해주세요~

 

 

 

 

수염이 엄청길으네요 ㅎㅎ

 

 

 

 

적당히 물기제거가된 새우에 미리준비해둔 찹쌀가루를 입혀줍니다~

 

밀가루를 입혀도 되나 찹쌀가루를 입히면 조금더 바삭한 새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식용유는 새우가 잠길정도로만 준비해줍니다.

 

중간에 하얀점 보이시나요?

 

 

바로 식용유의 온도를 체크하기 위해 넣은것인데요~

 

위에서 준비한 튀김반죽을 떨어뜨렸을때

 

반죽이 바닥에 닿기전에 위로 올라오면 튀김하기에 가장 좋은온도라고 합니다.

 

 

 

 

기름도 적당히 달궈지고 ~

 

찹쌀가루옷을 입은 새우에게 튀김반죽 옷을 입혀줍니다.

 

 

 

 

반죽이 너무 많이 묻으면 느끼한 튀김만 먹게될 수 있으니 반죽은 살짝만 묻혀주세요.

 

 

 

 

슈퍼맨

 

투하!!

 

 

 

 

지글지글~!

 

 

 

 

타지않게 적당히 뒤집어줍니다.

 

 

 

 

아주 지글지글 잘익네요

 

 

 

 

튀김의 기름은 키친타울을 이용해 제거해도 되나 채반에 올려두는것이 건강상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머리까지 통채로 아주 바삭하게 튀겨졌네요.

 

대략 3~5분정도 2번에 걸쳐 튀겼습니다.

 

 

얼마나 튀겨야하는지를 몰라서 검색해보았는데 나오진않더라구요 ㅠㅠ

 

 

 

 

가위로 잘라보았습니다.

 

뽀얀 새우의 속살. 어떠신가요?

 

아주 통통하고 먹음직 스럽네요.

 

 

 

 

 

이대로 그냥 먹으면 심심하기에 소스도 준비하였습니다.

 

소스에는 진간장, 참기름1방울, 식초 약간, 깨소금이 들어갔네요.

 

 

 

큰 새우를 이용하였더니 통통하고 아주 맛있네요.

 

새우는  타우린성분도 많고 환절기에 먹으면 면역력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합니다.

 

 

 

마누라를 위한 남자의 투박한 요리지만~ 맛있게 먹었으니 ㅎㅎ

 

새우튀김을 준비하시는분들은 참고하세요!

 

 

마지막 팁을 드리면 튀김반죽은 얼음물정도의 찬물로 반죽해야 더 바삭한 튀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