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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Life

렉서스 is250 hid 벌브 교체 및 조사각 조절


몇일전 퇴근길에 조수석 전조등이 사망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Hid 벌브 사망인지 발라스터의 고장인지 먼저 체크하기위해 운전석과 조수석의 벌브를 바꿔끼워보았고 그결과 벌브사망으로 판단되어 바로 주문하여 교체하였습니다.

보통 발라스터가 사망하는 경우는 드물다 하더군요.

벌브는 한쪽만 구매하는것이 아니고 색상을 맞추기위해 양쪽을 구매하는것이 좋습니다.



순정품을 살까했는데 너무비싸서 오픈마켓을통해 국내생산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오공이의 규격은 d4s인데 구하기힘들더군요. D4c 규격과 100%호환되니 그것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먼저 교체를 위해 보닛을 열어줍니다.



준비한 벌브입니다. 6000k.

화이트계열의 색상입니다.

보통 순정은 4300~4500k의 누런색인데 6000k를 꼽아도 무방하다 합니다. 단 우천시 시인성은 약간 떨어지겠죠.

교체를위해 가장먼저 가운데커버를 제외한 모든커버를 탈착합니다.

그다음 조수석은 흡기통을 들어내셔야 하구요.

운전석은 워셔액주입 호스만 빼시면 공간이 나옵니다.

벌브를 교체하실때는 손으로 전구부분을 만지지않는것이 좋습니다. 수명에 지장을 준다고 하네요.



그렇게 교체를 마치고 테스트!

어랏 불빛을 보면 조수석쪽이 운전석에비해 낮은쪽을 비추고 있네요.

국내에서는 좌측보다 우측이 약간 높게 설정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는 반대편 운전자를 보호하고 보행자를 잘 보기위함이라는데 일본처럼 차선이 반대인경우는 반대라고 합니다.

조사각을 맞출땐 벽과의 거리가 약 3-5미터정도 떨어진 위치에서 라이트를 켜고 맞추시면 됩니다.

높이는 차량마다 다르지만 대략 지면에서 60cm정도라고 합니다.



간단하게 드라이버한개로 조사각을 맞추었습니다.

조수석이 살짝올라가니 더 밝아보이죠.?

이상태로 차량을 앞뒤로 이동했을때 불빛의 높이가 크게벗어나지않고 일정해야 제대로 맞춰진거라고 합니다.

조사각은 쉽게 바꿀수도있지만 정확한수치를 찾는것은 어려운일이니 정비소/검사소의 장비를통한 정확한 보정을 추천합니다.




벌브를 교체하니 다시 앞이 환해졌습니다.



허허 도요타에서 리콜통지문을 보내왔네요.

조수석에어백 리콜이라는데 내년초부터 시행된다고 합니다.

출고한지 오래되어도 책임지고 수리해주는부분 참 맘에듭니다.

그럼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