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r Life

풍절음차단몰딩에 대한 개인적인 이야기 (풍절음 그리고 웨더스트립)

출근길에 풍절음차단몰딩은 장착한 차량을 보았습니다.


흰색차량이였는데 장착한 풍절음차단몰딩 주변으로 녹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사진으로 보시지요.









하단부에 녹물이 심했는데 몰딩안쪽에 물이 스며들어 배출되지못하고 부식으로 이어지는듯 합니다.


(자료를 좀 찾아보니 풍절음차단몰딩 자체에 철심이 박혀있는 제품도 있다고하네요. 그러면 그 철심에서 부식이 되었을 수도 있겠습니다.)




1990년대 또는 2000년대 초반에 출고된 국산차를 보면 리어휀더 부분에 부식된차량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그것또한 휀더구조상 물이 스며들고 배출되지못하여 부식이 쉽게 일어 난다고 합니다.


특히 겨울철에 염화칼슘이 섞인 물이 들어간다면 더 빠르게 진행되겠지요.



주행중 소음. 즉 풍절음을 잡기위한 제품이 오히려 차를 잡고있는게 아닌가 생각되어 글을 작성합니다.


궁금하여 여러제품을 찾아 보았는데 특히 차량도어 끝단에 저런식으로 장착하는 차단몰딩은 부식에 취약할듯 합니다.




자동차 철판에 아연도금을 하고 부식에 강하도록 제작한다고 하지만 저런 몰딩이 물을 머금고 있다면 부식이 진행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문을 열고닫으며 외부에 긁혀 스크레치가 잘 나는 저 부위는 더 취약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래된차의 풍절음을 잡으려면 웨더스트립을 교체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위 사진에서 3번에 해당되는 부분이 웨더스트립 입니다.


두툼한 고무재질로 되어서 문을 닫았을때 먼지와 물을 막아주는것뿐만아니라 진동억제, 소음방지의 역할도 하고있습니다.



이부분이 오래 사용하면 문에 눌리고 고무가 경화되면서 제역할을 못하며 밀폐력이 떨어져 풍절음을 유발하곤 하는데요.


사용환경에 따라 내구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사용기한은 없습니다.




블로그나 카페 자료를 보니 신차 출고와 동시에 풍절음차단몰딩을 시공하는 분도 계신대 왜하시는지 개인적으로 이해가 잘 되지않네요.


문과 차체사이가 두터워져서 문도 잘 안닫히고 웨더스트립의 손상을 앞당길뿐만 아니라 외관상 보기에도 좋지않은듯 하네요.




이상 개인적인 의견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