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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아기와 함께하는 1박2일 속초 여행기(둘째날)

9개월 아들과 함께한 속초여행기 둘째날 편입니다.

 

첫째날 포스팅 후 다음날 하려했는데 많이 늦어졌습니다.

 

 

 

첫째날 포스팅 보기 : http://daylife.co.kr/241

 

 

 

 

 

새벽내내 바람이 어찌나 부는지 시끄러워서 아침일찍 눈이 떠졌습니다.

(새벽에 속초앞바다로 낚시가려했으나 바람때문에 포기했습니다. ㅠㅠ)

 

속초앞바다 쪽에서 해가 떠오르고 있네요.

 

운좋게 속초앞바다와 울산바위 모두 조망가능한 방을 배정받아 눈이 호강했습니다.

 

 

 

 

조식은 전날 미리예약해둔 델피노C동 1층에 위치한 "카페로카" 를 이용했습니다.

 

전날미리 예약하면 5%할인이 되며 1인당 2만8천원정도 합니다.

(식사시간은 7~10시까지)

 

한식과 양식 그리고 디저트가 골고루 준비되어 있더군요. 먹느라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특히 즉석에서 해주는 계란요리는 맛이 참 좋았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밤새 오공이가 잘있었는지 체크도합니다.

 

호텔쪽에는 지하주차장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리조트내에는 지상주차만 가능하더군요.

 

주차공간은 넉넉하나 숙소 출입구쪽으로 차량이몰려서 자리가없으면 조금걸어야 합니다.

 

 

 

 

조식을 해결하고 숙소에 오니 대략 10시쯤 되더군요.

 

해가 많이 떠오르고 먹구름이 많이 몰려갔습니다.

 

 

체크아웃은 12시까지인데 리조트내에 위치한 테디베어뮤지엄에 방문하기위해 미리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체크아웃 시간은 성수기,비성수기에 따라 다르다고 합니다)

 

 

 

 

델피노 A동과 붙어있는 설악 테디베어뮤지엄 입니다.

 

리조트를 이용하지않아도 이용가능한 시설이고 입장료는 만원정도 합니다.

 

숙소 체크인시에 델피노쿠폰을 몇장주는데 제시하면 입장료는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진짜 테디베어 천국입니다.

 

무수히 많은 사진을찍었는데 귀찮아서.. 패스합니다 ㅎㅎ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장소 입니다.

 

 

 

 

관람로의 끝부분에는 테디베어 판매장이 있는데요.

 

기념으로 하나 사올까했는데 ~ 조금비싼거같아서 패스했습니다. ㅎㅎ

 

1층,2층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중간중간 계단이 있어서 유모차는 진입불가. 관람시간은 대략 30분~

 

 

 

 

테디베어뮤지엄 관람을 마치고 리조트내에 있는 전망대에 찾았습니다.

 

1층은 카페로 운영되고있고 옥상이 전망대 입니다.

 

 

 

 

리조트를 볼수도 있고 설악산 울산바위와 속초일대 모두 전망이 가능한 곳입니다.

 

 

 

 

아래쪽으로는 골프장도 보이네요.

 

기념사진많이찍으시는데 저희가족도 다른분께 요청해서 몇장 찍었습니다.

 

막힘없이 울산바위를 조망할수있어서 정말 좋더라구요~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

 

 

 

 

그렇게 리조트관람도 모두 끝내고 마지막코스인 설악산으로 향했습니다.

 

대명델피노의 진출입로는 미시령옛길의 진출입로와 맞물려있습니다.

 

 

 

 

대명델피노에서 설악산국립공원까지는 차로 약 15분정도 소요됩니다.

 

올해는 비가 덜와서 단풍이 덜들었다고 하네요. 비가좀많이와야 할텐데..

 

 

 

 

설악산은 3번째방문인데 성수기 주말에는 차가많아서 아래쪽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오거나 셔틀을 이용하는데

 

역시 월요일에 방문하니 매표소도 차를타고 통과합니다.

 

차를타고 매표하니 카드는 받지않더군요 .. 흠

 

 

주차비 5000원, 입장료 1인당 3500원.

 

 

 

 

주차는 설악산케이블카 매표소 바로앞에 위치한 식당앞에 주차했습니다.

 

월요일이니 가능한일이겠죠? 정말편하고 좋았습니다.

 

아이와 함께하시는분은 어렵더라도 월요일에 방문하시는걸 강추합니다 ㅎㅎ

 

 

 

 

바로 케이블카 매표소로 갔습니다.

 

성수기에는 아침에 오지않으면 못타거나 2~3시간씩 대기하는것은 기본이라고 하네요.

 

 

설악케이블카는 사전예약이 불가능합니다.

 

 

 

 

역시 월요일에 왔더니 바로 30분뒤에 탑승가능한 티켓을 발권했습니다.

 

이날은 바람이 좀심했는데 더 심해질경우 발권취소 또는 케이블카가 조기하강 할수있다는 안내를 해주더군요.

 

 

 

 

5분단위로 출발하고 한번에 약 50명정도 타는듯 합니다.

 

눈치 잘 보고있다가 앞줄에 서야 좋은자리에 탈 수 있습니다.

 

 

 

 

저희는 바로앞줄에 섰습니다. ㅎㅎ 케이블카 2번째타는거라 요령이 생겼죠.

 

하강하는 케이블카가 설악의 단풍과 어우러져 매우 멋집니다.^^

 

 

 

 

바로 탑승. 이번엔 올라가는 방향쪽에 탔는데 아주머니들이 너무밀어서 힘들었습니다 ㅠㅠ

 

케이블카안에서는 노래도 나오고~ 설명도 해주십니다.

 

아래 절벽에 보니 작은 계단이 있네요. 케이블카가 생기기전에 사용하던 계단이겠죠? 아찔합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속초시내와 앞바다 입니다.

 

 

운행시간은 약 5분정도되며 유모차를 가지고타기는 어려울듯 합니다.

 

그리고 아래보다 5도이상 기온이 낮은듯 하니 아이들과 함께하시면 이부분에 대해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호떡과 떡볶이 등등 군것질도 판매하고있으니 참고하세요.

 

 

 

 

이번엔 하행케이블카에 탑승했습니다.

 

멀리 울산바위가 보이네요. 4년전에 친구들과 울산바위에 오른적이 있었는데 그때기억이 나더군요.

 

정말 힘들었습니다. 수많은계단 ㅎㅎ

 

 

 

 

케이블카 해설해주시는분에 의하면 설악산 정상의 단풍은 10월 둘째주가 피크이고 우리가 방문한 11월 첫주는 아래쪽이 피크라고 하네요.

 

떨어진 낙엽이 운치있습니다.

 

 

 

 

입장료내고왔으니 케이블카만 타고 돌아갈수 없죠.

 

국립공원내에 위치한 신흥사도 둘러보고~ 아들과 아내와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설악산국립공원에서는 약 3시간정도 시간을 보낸듯 하네요.

 

 

 

 

그리고 돌아가는길. 참 멋집니다.

 

내년에 다시 방문할것을 기약하며 속초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팁!!

 

속초에서 대략  4시쯤 일정마무리하고 출발했더니 서울복귀해서 퇴근시간하고 딱 맞물렸습니다.

 

잠실에서 부천까지 1시간가량 소요된것 같구요. 정말 힘들었습니다.

 

아들도 힘든지 칭얼대더군요. ㅠㅠ

 

 

평일에 방문하신다면 목적지 퇴근시간도 고려해서 출발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