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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이케아에 도사리는 위험 요소 및 방문 팁

가구공룡 이케아가 광명에 자리잡고 방문하려했으나 주차지옥이라는 언론의 보도에 내년 봄에는 거품이많이 빠지겠지...

 

라는 생각으로 참다참다 이번 연휴에 다녀왔습니다.

 

 

첫 방문은 금요일 밤 오후 8시.

 

이케아는 오후 10시에 폐점인데요. 금요일 오후 8시에 방문하니 대기차량도없고 한번에 진입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구경좀 해볼까 하는 찰라에 폐점시간이 다가왔고.

 

9시 30분쯤되니 지금계산대에 줄을서면 계산까지 약 1시간 반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방송을 하더군요.

 

정상적인 쇼핑은 어렵다 판단. 다음날 다시 오기로 했습니다.

 

 

 

두번째 방문 토요일 오후 1시.

 

이케아를 너무 과소평가한것인가.. 너무나도많은 인파가 광명역 일대를 채우고 있더군요.

 

길가에라도 주차하고 들어가보려했으나 주차단속차량은 수시로 돌아다니고..

 

결국 주차를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광명역 일대를 벗어나는데만 30분이상이 소요되었다는..)

 

 

 

 

 

그리고 일요일 오전 9시 .

 

아침 개장시간보다 조금일찍가면 대기시간없이 입장이가능하다는 글을 보고 서둘러 나왔습니다.

 

이케아에 도착한시간이 대략 9시 30~40분가량 되었음에도 많은 차량이 주차를 하고있더군요.

 

신호에서는 대기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사진을 촬영한 시점이 대략 9시 40분가량으로 기억하는데 굉장히 많은차량이 들어와있었고 꾸준히 들어오는 상태였습니다. 

 

이케아에 방문하시려면 요일불문하고 아침 9시30분 쯤 방문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10시가 넘어서면 주차장이 꽉차버립니다.

 

 

 

 

아침일찍 이케아에 들른 쇼핑객들은 대부분 푸드코드에서 식사를 하는것 같더군요.

 

저희도 일찍왔다 생각하였는데 벌써 많은분들이 식사를 하고있었습니다. (레스토랑은 9시 30분부터 운영한다고 합니다)

 

 

일렬로 서서 음식을 고른 뒤 한번에 결제하는 시스템인데 사람들이 대부분 앞쪽에만 몰리더군요.

 

음식을 고를수 있는곳이 안쪽까지 여러곳이 있으니 사람들 줄선다고 무조건 뒤에 서지말고 안쪽까지 살피시기 바랍니다.

 

 

 

 

미트볼, 연어, 타르트 .등

 

맛은 그럭저렇 좋습니다. 대부분 김치볶음밥을 드시는데 김치볶음밥은 집에서 자주먹으니깐 패스.

 

아 닭다리도 많이드시더군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푸드코트에서 파는 대부분의 음식들의 재료는 1층 계산대 앞 푸드코트에서 냉동상태로 판매중이였습니다.

 

 

이케아에서의 팁은 본문 위편에 밑줄친 부분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구요. 

 

이제부터는 위험요소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

 

 

 

 

이케아의 쇼핑동선은 2층의 쇼룸부터 시작하여 악세사리코너를 거쳐 계산대를 지나는 형태인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동선으로만 움직이기 때문에 거꾸로 올라가는일이 쉽지는 않습니다.

 

 

특히 수유실은 2층에만 존재하니 수유가 필요할때는 꼭 들러가세요.

 

중간에 거꾸로 올라오려니 정말 힘들더군요.

 

 

 

 

사진을 보시면 좁은공간에 많은사람과 많은 카트, 그리고 여러 제품들이 적재되어 있는데요.

 

이케아 몇시간을 다니는동안 여러 사고를 목격하였습니다.

 

기억에 남는 대표적인 사고로는..

 

- 카트 앞바퀴에 발이 밟힌사람.. 사람도많고 서로 주의하지않다보니 발생한 사고인데 카트를 운전하던 분은 인파속으로 유유히 사라지더군요..  

- 뛰어가는 아이와 카트가 부딪힌 사고.. 카트운전자는 누구를 찾는지 시선을 멀리보고있어 아이와 부딪혔는지도 모르고 있더군요..

 

특히 악세사리 코너에서 소소한 부딪힘이 많더라구요.

 

물론 본인들의 부주위로 발생한 사고이지만 제품배치에 조금 더 신경썼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저희도 유모차를 끌고다녔지만 이런 위험요소때문에 정말 조심조심..방어운전 했습니다.

 

가급적 유모차보다는 아기띠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계산대밖에서 흔히 보여지는 위험요소.. 사진으로 짐작이 가시나요~?

 

부피가 큰 가구들을 카트로 옮기고 있습니다.

 

부피가 큰 가구들을 옮기면서 다른카트와 부딪히고, 모서리가 옷에 걸리고 난리도 아니더군요.

 

사례를 찾아볼순 없으나 분명 위험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아이들이 많이 방문하는 이케아 에서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부피가 큰 상품의 경우 전용계산대를 설치하고 복잡한 중앙이 아닌 끝쪽 계산대에 배치하면 어떨까 싶더라구요.

 

 

 

종합적으로 이야기하면 이케아는 평일 아침에 가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주말에 가야한다면 아침 9시 30분이전에 방문하시고 곳곳에 위험요소가 있으니 스스로 안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 외 정보

- 유모차 가능

- 지상고 낮은차량 주차 가능

- 레스토랑 화장실 옆 흡연실 있음.

- 흡연실 옆에 모유수유실 있음. (좀 아이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