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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시원한 바지락국 만들기 (바지락국 레시피)

요즘 부쩍 추워졌죠~~

 

오늘아침에 일어나보니 유통기한이 바로 어제까지인 바지락이 있어 급히 뭘할까 고민하다가

 

시원한 바지락국을 만들어보았습니다.

 

 

기본재료 : 바지락, 마늘, 파, 소금

추천재료 : 청양고추, 두부

 

 

 

 

마트에서 구매한 바지락은 봉지속에 담아있었지만 해감을 해줘야 합니다.

 

그냥 물에 담궈서 10~30분정도 두시면 바지락이 알아서 더러운것을 내뱉습니다.

 

 

 

 

바지락국에는 마늘을 넣어줘야 하는데요.

 

이유는 모르겠네요 ㅎㅎ 추측으론... 비린내를 잡기위해?? 음..

 

 

아무튼 마늘도 하나 다져줍니다.

 

원래는 다져서 얼려두는데 요즘에 필요할때마다 하나씩 다져먹으니 더 맛이 좋은거같더군요!

 

 

 

 

대파와 두부도 조금 썰어주었습니다.

 

된장찌개나 김치찌개에는 두부를 크게 썰어넣는편인데

 

바지락국에는 작은크기의 두부가 어울릴것 같아 작게썰어봤습니다.

 

 

 

 

먼저 적당량의 물을 끓인뒤에 바지락을 넣어주시면 되는데요.

 

바지락 국물맛을 제대로 느끼기위해서는 물조절이 필수입니다.

 

 

물을 너무 많이 넣게되면 바지락향이나는 국이 될수있으니 주의하세요 ㅎㅎ

 

 

 

 

미리 준비해둔 마늘도 같이 넣어줍니다.

 

다른 찌개였으면 육수를 미리 준비했을텐데~

 

바지락 자체로도 훌륭한 육수가 나오기때문에 따로 준비는 하지 않았습니다.

 

 

 

 

바지락이 끓기시작하면 이처럼 하얀 거품이 나오는데요.

 

 

 

 

국자를 이용해 깔끔하게 걷어내줘야 국물이 맑아집니다.

 

아마 오늘요리의 가장 큰 포인트가 아닐까 싶네요.

 

 

 

 

하얀거품은 계속해서 나오기때문에 틈틈히 걷어줘야합니다.

 

 

 

 

간은 소금으로 하였는데요.

 

이미 바지락에서 짠맛이 나왔기때문에 물양에따라 간을 안해도 먹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소금은 조금씩 조금씩 기호에 맞게 넣으셔야 합니다.

 

 

 

 

열심히 거품을 걷어냈더니 국물이 많이 맑아졌죠~??

 

이때 준비해둔 두부와 대파를 넣어줍니다.

 

 

 

 

팔팔끓네요 ㅎ

 

이제 청양고추를 넣어줘야하는데~~ 고추가 집에 없어서 ㅠㅠ 아쉽네요.

 

 

 

 

청양고추는 없지만 맑고 시원하고 담백한 바지락국이 완성되었습니다.

 

해장용으로 최고일것 같아요 ㅎㅎ

 

 

과음한날 집에들어갈때 바지락 한봉지 사가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