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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출판단지 지혜의숲 방문기 (지혜의 숲 주차, 낡은코란도)

 하루종일 흐린 주말 파주에 다녀왔습니다.

 

파주는 서울에서 멀지도않고 뻥뚫린 자유로를 시원하게 달릴 수 있어 좋아하는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지난번엔 영어마을을 다녀왔는데 오늘은 "지혜의 숲" 이라는곳을 다녀왔습니다.

 

파주를 다닌것도 5년이 지났으니~ 거의 모든곳을 다녔다고 봐도 되는데 ..

 

 

오늘 방문한 지혜의숲은 첫 방문이였습니다.

 

 

 

 

파주 출판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고 네비에는 "아시아 출판 정보 문화센터" 라고 나올거에요~

 

주차는 건물지하와 지상. 2곳에 주차가 가능한데.

 

이날은 사람이 많아도 너무많더라구요 ㅠㅠ 만차.. 

 

 

 

 

그래서 한바퀴 돌아보니~ 이렇게 골목골목에 주차를 많이 하신것 같아

 

저도 차량통행이 적은 골목에 주차를 완료했습니다.

 

 

 

 

특이한 조형물로 주차를 못하게 하는 구간도 있었습니다.

 

주차단속을 하는지는 모르겠으니 주의하세요 ㅎㅎ

 

 

 

 

주차를 하고 지혜의숲 쪽으로 걸어가는중에 구형 코란도 한대를 발견했는데요.

 

번호판도 없고~ 관리상태가 좋지못하네요 아쉽.. ㅠㅠ

 

 

요즘 이런차 한대 구해서 리스토어 하고싶은 마음이 간혹 들거든요 ㅎㅎ

 

 

 

 

무튼 지헤의 숲 입성입니다.

 

파주 출판단지의 상징? 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되는 빨갛게 녹슬은 기둥이 보이네요.

 

파주출판단지에 가보시면 다리난간, 건물기둥 등 빨갛게 녹슬은 부분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아마 의도적으로 설계한것 같아요.

 

 

 

 

이쪽으로 지하주차장이 연결되는 것 같네요.

 

 

 

 

지혜의 숲은 1관, 2관, 3관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각 관마다 오픈시간이 다른것 같더라구요.

 

어느쪽으로 들어가도 다 연결되니 아무데나 마음에 드는곳으로 입장하시면됩니다. (무료)

 

 

 

 

저희는 지혜의숲 1 으로 입장하였는데

 

책장의 높이에서 웅장함이 느껴지네요~~

 

 

어떤영화에서 본듯한 대형도서관이 생각나는데~ 어떤영화인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이 도서관은 기증서로만 이루어진 곳인데요.

 

출판사의 기증도 있지만~ 유명인들의 기증서도 있었습니다.

 

 

기증인에 따라 책을 모아두다 보니 장르별로 정렬되어 있진 않은듯 해요.

 

출판사나 개인의 기증형태에 따라 기증인의 성향이나 취향을 찾아보는것도 재미있을듯 해요.

 

 

 

 

이곳은 화장실 입구인데~ 화장실 입구에도 책을 진열해두었어요.

 

모든공간이 책장이라고 보시면됩니다!

 

 

 

 

특이한 인테리어때문인지 독서를 하시는분들도 많지만

 

사진촬영을 위해 방문하신분들도 많은 듯해요.

 

 

여기저기서 들리는 셔터음~~

 

독서하시는분들에겐 방해가 되지않도록 조용히 다니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건물을 지을때 사용한 H빔으로 보이는 기둥에도 책장을 맞춰넣어 책을 진열하고 있었습니다.

 

 

 

 

높은공간에 있는책은 사람의 손이 닿지않아 보기가 힘든데

 

중간에 이런 계단으로 이루어진 구간이 있더라구요. 아이디어 굳!

 

 

중간중간에 높은곳에 오를 수 있는 리프트가 있던데 개인이 원하면 책을 내려주는지는 모르겠네요.

 

 

 

 

중간중간엔 작가들의 예술작품도 전시되어 있네요.

 

 

 

 

이렇게 요상한 작품도 있구요.

 

백남준 씨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지혜의 숲 중간에는 이렇게 넓은 책을 읽을수있는 공간도 있고~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는 카페도 있습니다.

 

 

 

 

야외 테라스도 있는것 같은데 겨울이라 문을 닫은 것 같아요.

 

 

 

 

지혜의 숲은 어른보단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높은곳에 진열된 책이 떨어지진 않을지 조금 불안했습니다~~

 

안떨어지게 잘 되어있겠죠~~?? 만약 그 높은곳에서 책이라도 한권 떨어진다면...

 

 

도서관에서 독서는 안하고 사진만 찍었네요 ㅎㅎ

 

몇년뒤 우리 아들과 방문할것을 다짐하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지혜의숲 건물에 편의점이 하나 있더라구요.

 

호빵하나 맛있게 사먹었습니다 !

 

 

 

 

나와서 보니 지혜의숲은 물위에 건축된 건물이네요.

 

물이 먼저일지~ 건물이 먼저인지는 모르겠어요~

 

 

 

파주에 들른김에 아울렛에 들렀는데

 

유명한 2곳 전부 주차대기가 너무길어 포기하고

 

집근처에서 돈까스 하나 먹고 오늘일정도 마무리했습니다. ㅎㅎ

 

 

혼자먹기에 적당한 1인분 왕돈까스 구경하세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