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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타코야끼 만들기


최근 티비에서 타코야끼 만드는것을보고 재미있어보여서 타코야끼팬을 구매해서 만들어봤습니다.

전문적인 기술은 아니나 만드는과정에대해 간략하게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먼저 반죽입니다.

타코야끼 전용 분말(파우더) 을 팔기도 하는데, 검색해보니 찹쌀가루, 부침가루 등 다양하게 사용하시는것 같습니다.

처음에 반죽을 걸죽하게 했더니 타코야끼가 너무 뻑뻑하고, 밀가루맛이 나더라구요. 아주 묽게, 이렇게 묽어도되나? 싶을정도로 묽게해서 구워야 촉촉하고 맛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팬에 바를 식용유를 준비해줍니다.
올리브유나 버터 등 다 상관없을것 같습니다.



팬을 달구기에 하이라이트 전기레인지는 적합하지않아 가스레인지를 사용했습니다.

팬은 처음엔 고온으로 달궈주고, 전용브러쉬로 식용유를 적당히 발라줬습니다.



팬이 적당히 달궈지면 불을 중불 이하로 줄이고, 준비한 반죽을 팬이 살짝 넘칠정도로 부어줍니다.

타코야끼가 동그랗게 되야하개때문에 조금많이 넣어서 말아 올려야 합니다.

안그러면 나중에 추가로 부어야할수 있습니다.



안에 해산물을 넣어줍니다. 원래 문어를 넣어야하는데, 없어서 조개살과 오징어로 대체하였습니다.



반죽이 익어갈때 나무꼬치를 가지고 열심히 뒤집습니다.



빵이 타지않게, 불은 중불이하로 낮추고, 빠르게 하나씩 뒤집으면 됩니다.

빵 끝부분을 꼬치로 다듬으면서 밀면 빵이 뒤집힙니다.. 쉬운편입니다 .



그렇게 뒤집고 , 또 뒤집고, 중불이하로 서서히 익혀줍니다.

그냥두면 타버릴수있기에 조금씩이라도 굴려주는게 포인트인거 같습니다.




접시에 담고, 그위에 가쓰오부시(가다랑어포)와 파래가루를 뿌리고, 소스를 뿌려 먹으면 끝입니다. 마요네즈가 다 떨어져서 플레이팅이 엉망이네요. ㅎㅎ


아주 촉촉하고, 배도 부르고 아이들 간식으로도 최고입니다. 추천합니다.

그럼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