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Y

붕산으로 바퀴벌레 퇴치기 1편

이사 후 벌레한마리 보이지않던 우리집에 바퀴벌레가 한마리 출현하였습니다.

초장에 뿌리를 뽑아야한다는 생각으로 바로 정보수집.

많은 바퀴벌레퇴치약이 있지만 저는 그중 가장저렴한 붕산을 선택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퀴퇴치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환경을 개선해야한다고 생각했기때문입니다.

환경개선 전 1차로 붕산을통해 바퀴벌레퇴치약을 만들었습니다.

준비물
붕산,계란노른자,설탕

붕산은 약국에서 600원에 구매하였습니다. 약사님께서는 바퀴벌레퇴치목적으로 찾는사람이 많다고 하시네요.

노른자는 바퀴벌레를 유인할 미끼로 삶아서 노른자만 사용하여야 합니다.
일부 블로거분들께서 생노른자를 하여 노른자가 굳어 효과가 없다고하시는데 삶아서 하면 이부분은 문제가 없을것같습니다
(카스테라,찐감자 대체가능)

그리고 백설탕도 준비합니다.

잘삶아진 노른자는 숟가락으로 으깨어줍니다.
최대한 입자가 고와야 붕산과 잘 섞입니다.

붕산은 숟가락으로 2숟갈정도 넣어줍니다.

설탕도 붕산과 1대1의 비율로 넣어줍니다.
설탕또한 바퀴벌레를 유인하기위한 음식입니다.

꼼꼼하게 잘 섞어주어줍니다.

이 퇴치의 원리는 바퀴의 습성을 이용한 것입니다.

바퀴는 음식을가져가 나누어먹으며 동료바퀴가 죽으면 죽은 동료까지 먹는다고 합니다.

붕산이섞인 노른자를 가져가 나누어먹고 바퀴가죽으면 다른바퀴들도 그 바퀴를 먹고 또 죽는 퇴치법입니다.


만들어진 퇴치약을 적당히 나누어 싱크대밑,베란다에 나누어 두었습니다.

바퀴벌레 퇴치약을 비치했으니 이제 바퀴가 좋아하는 환경을 개선할 차례입니다.

바퀴는 습하고 음식물이 많은곳을 좋아한다고하니

반대로 집은 건조하게 환기를 잘 시키고 음식물쓰레기는 바로 버리기로 하였습니다.

이제 2주정도 관찰을 한 뒤 경과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바퀴로 고민하시는분들에게 유익한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