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저녁메뉴

함박스테이크 맛집 (건국대 함박스테이크, 쉐보레 콜벳 ZR1, 스파게티)

 

어제는 11월 11일! 즉 빼빼로 데이였습니다.

 

빼빼로에도 방사능이 검출되었다고 하던데..정말 먹을게 하나두 없네요!!

 

하지만 오늘도 열심히 먹고 느낀 그대로 포스팅을 해봅니다.

 

 

 

오랜만에 연차를 내고 이사갈 집을 알아보러 다닌 후

 

여자친구 퇴근시간에 맞추어 강남에 위치한 여자친구의 회사앞으로 방문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 후 여자친구를 기다리는데 앞쪽에 후덜덜 한 차량이 한대 보이네요.

 

간단히 검색을 해보니 630마력 슈퍼차져 쉐보레 콜벳zr1 이더군요.

 

300마력짜리 제차도 겁이 나는데 저런차는 어떤느낌일지 궁금하군요. ㅎㅎ

 

 

여자친구를 만난 뒤 어디로 갈지 고민하다가

 

"건대입구"로 가기로 했습니다.

 

 

역삼->건대입구까지 멀지도 않은거리인데..빼빼로 데이의 여파랄까요?

 

약 40여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수동을 타는 저로써는 무릎이...하

 

 

 

 

오늘은 건대에 위치한 함박스테이크집에 다녀왔습니다.

 

건대입구를 돌고 돌고 돌았으나 술집밖에 보이지 않아 선택한 곳인데요.

 

사실 이곳을 선택한데에는 저에 대한 여자친구의 배려가 가장 컸습니다.

 

 

그이유는 바로 위의 사진에서 알 수 있습니다.

 

제차는 사진에서 잘보이지 않는 일명 흔빠그("흔해빠진그레이")이기 때문에 표시를 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차량을 애지중지 아끼는 저에게 차량을 보며 편안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해준건데요..

 

(위의 장소에 주차할 경우 단속 될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차를 너무 아끼기 때문에 길가에 주차를 해두면 항상 불안합니다..

 

또한 마트나 상가 주차장도 매우 불안하죠... 문콕 ㅠ ㅠ

 

 

이런 극진한정성에 아직 문콕은 1회도 당하지 않았습니다.ㅎㅎ

 

 

 

 

 

 

덕분에 편안한 식사를 할 수 있었구요.

 

저희는 오리지날 함박스테이크와 고르곤졸라피자 그리고 홍합토마토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금액은 대략 5~7천원선으로 저렴한 편이였습니다.

 

 

가장먼저 고르곤졸라 피자가 나왔네요.

 

간단한 양배추 샐러드와 피자를 찍어먹을 소스입니다.

 

 

 

 

적당한 크기에 바삭한 식감이 인상적인 피자입니다.

 

다른메뉴보다 먼저 나왔는데 맛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사이다도 하나 주문했구요.

 

이렇게 컵에 담아 빨대 2개를 꽂아주시니 더욱 사랑이 샘솟네요!

 

 

 

 

 

그다음 나온 홍합토마토파스타 입니다.

 

사진상에서도 알수 있지만 국물이 조금 많은편입니다.

 

저희는 이걸 짬뽕이라 불렀습니다. 비쥬얼만큼은 홍합짬뽕.. ㅎㅎ

 

 

토마토의 맛이 약간 나며 매콤한것이 지금까지 먹어왔던 파스타와는 약간 다릅니다.

 

 

 

 

 

그리고 뭐가 나왔을까요~~??

 

사진만보셔두 아시겠죠.

 

간판처럼 이곳의 메인음식인 함박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약간의 밥, 소스, 스테이크위의 반숙계란이 인상적이네요.

 

스테이크는 부드럽고 맛이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계란을 원래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몰라서 한입에 넣어버리긴 했지만.

 

계란또한 신선했습니다.

 

 

 

한가지 특이한점은 식당내에서 바로 조리하는것이 아니고 작은엘리베이터를 통해 음식이 올라오고 있었는데요.

 

아마 따로 조리하는 곳이 있지 않은지 생각됩니다.

 

 

전체적으로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접근성도 좋아 앞으로 자주 찾아뵐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