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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Life

뉴코란도 소프트탑 오일류 점검기

란돌이 입양하고 당장문제되는 누유나 출력, 전기에 대해서만 점검하다보니 오일류 교환이 늦었네요.

 

오일점검이라하면 대표적으로 엔진오일, 밋션오일, 파워오일, 브레이크오일 그리고 후륜차는 디퍼(데후오일) 오일 등이 있습니다.

 


란돌이는 전차주에게 엔진오일 교환시기만 인계받아서 오일교환시기도 되었고, 겸사겸사 대대적으로 오일류 점검하여 교환하고 왔습니다.


 

 


이번에 준비한 오일은 S-oil의 세븐골드 5W40 입니다.

 

KIXX pao1 오일도 많이 사용하였었는데 가성비오일로 세븐골드도 유명하더라구요. 특히 디젤차에게~~


 

쌍용 순정오일도 제법 잘 나오지만 순정하고 금액은 비슷하고 평이좋아 세븐골드를 선택했습니다.

 


뉴코란도 소프트탑 엔진오일은 제원상 9.5L 입니다. 290 기준.

 

허나 잔유를 완전 싸악 빼내긴 어렵기때문에 9리터정도만 주문하시면 됩니다.

 


많이도 들어가네요. ㅠㅠ


 

 


리프트에 올리고 오일필터 교체를 시작으로 교체를 시작합니다.

 

교체후에 약 9000km정도 달린것같은데 오일양은 줄지않았네요.

 

오일누유나 엔진룸에서 연소되는 부분은 없는것으로 보여 기분이 좋습니다.

 

엔진오일교체는 워낙 간단하니 금방 끝내고.

 

 

 


그 다음 미션오일, TC오일, 디퍼(데후)오일을 점검하였습니다. 파워오일은 지난 오무기어 교체시에 점검하였습니다.

 

점검후에 디퍼(데후)오일은 교체하지얼마안된것으로 보이고 밋션오일과 TC오일은 상태가 좋지않다는 의견이네요.

 

제 육안으로도 한번 체크하고 미션오일과 TC오일을 교체하기로 하였습니다.

 

 

전차주에게도 인계시에 밋션오일과 TC오일 교환은 한번 하는게 좋을것 같다고 전달받았는데 역시 교체한지 오래된듯 합니다.

 


밋션오일 교환견적이 타차종에 비해 비싼편이네요.

 

오일양도 많고 가스켓과 필터를 함께 교환하기 때문일듯 합니다.

 

밋션오일 교체 견적이 너무 싸면 필터와 가스켓 교체가 포함되지않았을수도 있습니다.

 

이러면 의미없어요~~ 견적이 저렴하다면 꼭 체크해봐야합니다.

 


오일과 가스켓, 필터는 쌍용 순정부품으로 부탁드렸습니다.

 

 

 


최근 밋션오일교체시에 새오일을 오일안에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교체하는경우가 많은데 개인적으로 좋아하지않는 방식이고,

 

사장님도 추천하지않아 고전적인 방법으로 교체를 하였습니다.

 


미션팬커버를 열어 드레인 후 팬커버가스켓과 오일필터를 교체 후 오일을 주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구석구석에 있는 오일까지 싹 빼낼순 없으나 이게 나은듯 합니다.

 

미션팬커버 내부에는 미션내에서 발생할수있는 쇠가루를 모으기 위해 자석이 있는데 쇠가루도 거의 없네요.

 

 



커버를 열어보니 역시 오일상태가 좋지않네요.

 

교체한지 오래된듯 하네요.


 

 


팬커버안쪽도 깨끗히 닦아주셨습니다.

 

요거 그대로 넣는다면 교환의미가 없겠죠.


 

 


신품필터와 가스켓을 장착하고 조립합니다.

 

코란도를 비롯한 많은차들이 밋션커버 가스켓 노후로 인하여 누유되는경우가 많은데 기존에 누유도없고~~ 좋네요.

 

새 가스켓과 새오일 넣었으니 향후 몇년간은 또 걱정없이 탈듯 합니다.


 

 


TC오일 사진은 못찍었네요.

 

간단하더라구요.

 


TC는 정확히 말하면  트팬스퍼케이스 (transfer case) 이고 4륜차량에만 있으니 참고하세요.


 

 


밋션초기화로 오일교체를 마무리 했습니다.

 

이것저것 갈아줬더니 차가 좀 차분해졌네요.

 

전에는 코가 좀 막힌거같은 주행음이라고하면 뭔가 뻥뚫린 시원한 주행음이 들립니다.

 


오일은 소모품이고 최상의 컨디션을 찾기위한 작업이니 주기적으로 교체해주는게 좋을듯 합니다.

 

 

 

아들 장난감인데 란돌이를 이렇게 높여주고 싶네요 ㅎㅎ

 

그럼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