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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메뉴

가산디지털단지 무우국, 정월대보름 나물, 백반, 제육볶음

이번주말은 정월 대보름인데요.

 

정월대보름하면 생각나는것이 큰 달과 각종나물, 오곡밥

 

그리고 부럼이 있는데요.

 

 

오늘점심을 먹기위해 찾은 가산디지털단지역 리더스타워 지하1층에 있는

 

식당에서는 반찬으로 나물을 제공해줬습니다.

 

밥은 물론 오곡밥을 제공해줬구요.

 

 

원래는 같은건물 지하1층에 있는 한식뷔페를 가려했으나 메뉴에서 좌절하고 방향을 틀었습니다. ㅎㅎ

 

 

 

 

기본찬입니다.

 

김과 나물, 분홍소시지, 김치 .

 

흔한 반찬이지만 정월대보름에 맞춰 나물을 포함시켜주는 주인님의 센스는 굳입니다.

 

 

어린시절을 시골에서 보내왔기 때문에 정월대보름이면 큰 그릇을 들고 이집저집에서 얻은 오곡밥과 나물을 비벼먹곤 했었는데요.

 

여기저기에서 얻어오기때문에 밥과 나물 모두 재각각 이였지만 정말 맛있었죠. ㅎㅎ

 

요즘  이런추억 가진 학생들 찾기는 드물겠죠?

 

 

 

 

 

 

식당에서 재공해준 오곡밥입니다.

 

흑미와 조, 검은콩 말고는 또 뭐가 들어간지 모르겠네요 ㅎㅎ

 

고소하고 맛이좋습니다.

 

 

 

 

 

 

 

소고기 무우국입니다.

 

저는 아래에 나올 제육볶음을 먹어서 잘 모르겠지만

 

그릇을 싹싹비우는걸보니 맛은 괜찮은가봅니다. ㅎㅎ

 

이곳은 "오늘의 메뉴" 라고 하여 매일 달라지는 메뉴가 1개 있는데요.

 

일명 "오늘"  메뉴를 주문하면 음식이 빠르게 나오기때문에 급할땐 빨리먹을 수 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제육볶음입니다.

 

양은 조금적은듯 하지만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달달하고 매콤하고.

 

 

 

식당에서 반찬으로 나물을 주지 않았다면 정월대보름인지도 모르고 지나갔을텐데.

 

식당사장님의 센스에 다시한번 감동합니다.

 

어릴적 정월대보름에 잠을자면 눈썹이 하얘진다고하여 억지로 잠을 참던 기억이 나네요 ㅎ

 

 

내일은 간단한 부럼(땅콩,호두 등)을 준비해서 액운을 쫒아봐야겠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