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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진접읍 가마솥골 방문기 (아이폰 6s 촬영)

지난주말 남양주시 진접읍에 위치한 가마솥골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멀지않은곳으로 계곡이 있어 여름에는 더위를피하기위해  많은사람들이 찾는다고 하는데

 

저는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계곡초입에는 서울시 4호선 차량기지 이전을 반대하는 현수막이 보이기도 했는데요.

 

주민분께 들어보니 소음과 전자파, 그리고 주변환경 파괴를 우려하여 반대하고있다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서울 상봉역을 출발하여 30분여분안에 도착하였습니다.

 

 

이번포스팅은 아이폰6s로 촬영하였습니다.

 

 

 

 

차를타고 올라갈수도 있으나 이날 날씨가 너무좋아서 저희는 차를 초입에 두고 걸어다녀오기로 했습니다.

 

길은 좁고 비포장도로도 있어 차고가 낮은 튜닝카는 어렵겠더군요.

 

 

 

 

초입에서 20분정도 걸으며 도로의 끝을 만날 수 있는데요.

 

올라오는길에 보니 계곡을 끼고 식당이 참 많더라구요.

 

 

아직 계곡시즌이 아니다보니 다소 한가한 모습이였습니다.

 

 

 

 

이날 온도가 차량에서 측정했을때  대략 17도(외부온도)까지 올라갔는데 옆에서 물소리가 나니 봄이 더 가까이 느껴지더라구요.

 

아이폰6s로 확대하여 촬영한사진인데 나름 괜찮은것 같네요.

 

 

 

 

차로 갈수있는 가장 끝부분까지가면 초당휴게소 라고있는데 주차비 3000원이라고 적혀있더군요.

 

휴게소뒤편으로 이처럼 계곡이 있고 평상이 많은것으로 보아 여름에 이곳이 가장 명당인듯 합니다.

 

 

 

 

상류쪽으로는 아직 겨울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는데요.

 

올라간 기온탓에 얼음이 녹아 계곡물이 시원하게 흐르고 있었습니다.

 

 

이곳 오른쪽으로는 천마산과 철마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는데 날씨가 풀린탓인지 등산객도 많이보였습니다.

 

해빙기때 등산은 매우위험하니 조심해야 합니다. 사고가 많이 난다 하더군요.

 

 

 

 

 

물이정말 맑고 보기만해도 가슴이 뻥뚫리는 모습입니다.

 

 

 

 

내려오는길에 찍은사진입니다.

 

오른쪽 저기 어디쯤에 차량기지가 들어올 계획이라는데 주민들 의견대로 환경이 많이 파괴될것같긴 하더군요.

 

다만 동네 전체적으로 버려진 쓰레기가 많고 폐가가 있는등 동네자체적인 환경개선도 필요해보였습니다.

 

 

 

 

 

 

내려오는길에 식사를 하기위해 한 식당에 들렀습니다.

 

꽃피는 산골.

 

아직 꽃이 피진않았지만 곧 꽃으로 가득 덮히겠죠~~

 

 

 

 

가마솥골 초입에 위치한 식당으로 주차장도 매우 널널합니다.

 

여름에는 식당앞에 위치한 계곡의 평상에서 먹을 수 있다는데 지금은 날씨가 추운관계로 운영하지않아 식당본관에 자리했습니다.

 

 

 

 

강아지도 많고 닭도많고~ 거위도있고 토끼도있고 아들이 참 좋아하더군요.

 

동물농장 같았습니다.

 

 

 

 

저희는 닭백숙 한마리를 주문했습니다.

 

직접키운 토종닭이라 그런지 정말 실하죠?

 

 

 

 

먹기좋게손질도 해주셨습니다.

 

직접잡은닭이라 간,모래집,닭발 등 진짜 닭한마리네요.

 

4명이서 먹기에도 충분한양이였습니다.

 

 

 

닭죽까지 한그릇 먹으니 배터지겠더군요.

 

김치며 반찬모두 직접키우신다고 하셔서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나오는길에 유정란까지 챙겨주셔서 참 맛있게 먹고있습니다.

 

 

 

 

봄이오는 소리 들어보시지요.

 

이제 한 2~3주만 있으면 벚꽃소식이 들릴것 같습니다.

 

그럼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