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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메뉴

군산 미장동 고봉민김밥 방문기 + 은파유원지 + 70D

 학창시절을 보낸 군산에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4년을 지냈으니 정도많고~ 한번씩 방문하면 고향에 온듯한 생각이 납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더니 많이 변했네요.

 

제가 살때는 지금처럼 관광객이 많지는 않았는데~

 

그당시 편하게 방문하던 음식점들이 모두 맛집이 되어서 줄서지않으면 먹을수 없게되었네요.

 

군산시에서 홍보를 잘한건지~?? 아니면 자연스럽게 많아진건지~~ 아무튼 군산흥해서 좋습니다!

 

 

이번엔 처음으로 아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군산의 대표 유원지 . 은파호수부터 들렀습니다.

 

학창시절에는 이곳에서 붕어낚시, 베스낚시를 즐기기도 했습니다.

 

지금사진에 보이는 부분에는 군산대학교 체육학과에서 조정을 타기도 했었는데요.

 

 

이제는 낚시도 금지되고 조정도 더이상 타지않는것 같네요

 

 

 

당시에는 산책로도 없었는데 나무데크로 잘 짜여져있어 유모차를 끌고다니기도 좋네요.

 

이곳을 아들과 오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밤마다 군산 자동차 동호회 회원분들과 길다방에서 커피를 마시던 은파 1번 주차장도 왔지요.

 

96년식 엑센트를 타고다니면서 뭘 더 꾸며볼까 맨날 궁리하던 곳입니다 ㅎㅎ 추억의 장소이죠

 

이곳은 그때나 지금이나 그대로 인듯 하네요.

 

 

그나저나 세차를 하두안했더니 넘 더럽네요.

 

곧 es300H 영입예정이라 애정이 더 식은듯 해요 ~ 조만간에 함 닦아줘야겠네요

 

 

 

카메라를 챙겨갔으나 아들 추수리다보니 사진을 많이 못찍었네요.

 

은파유원지, 그리고 군산대학교 일대를 둘러보고 밥을 먹기위해 미장동에 위치한 김밥집에 들렀습니다.

 

 

 

 

저희부부는 고봉민김밥을 좋아하는데요 ~

 

어느지점을 가도 맛있어서 믿고가는 김밥브랜드중 1곳 입니다.

 

군산에도 몇군데가 있더군요. 그중 주차하기 좋을것 같은 고봉민김밥 미장점으로 방문했습니다.

 

 

아무래도 유모차도 꺼내야하고 하다보니 주차불편하면 잘 안가게 됩니다.

 

이곳은 군산에 새로 조성된 신도심이라 주차하기 참 좋더라구요.

 

 

 

 

사장님 추천받아 매운김밥과 치즈김밥 포장 주문했습니다.

 

 

가게 선반에 전시된 레고와 함께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눈에 뛰네요.

 

레고 멋지다고했더니 사장님이 아들한테 작은거 한개준다고해서 저거 다줄거 아니면 주지 마시라 했습니다 ㅎㅎ

 

사장님이 푸근하고 참 좋으시더라구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도 후원하고 계시다더군요.

 

 

 

 

소고기 빼고 모두 국내산 사용하시네요.

 

보통 김치는 중국산 쓰던데~

 

 

 

 

손님이 조금뜸한 2시쯤에 방문해서 주문하고 금방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곳저곳 사진찍었더니 사장님이 자신있게 이쪽도 찍으라해서 찍었습니다.

 

음식에 자신있으시다는 거겠죠?

 

 

 

 

요건 매운김밥 이에요

 

 

 

 

청양고추인지 아주 매콤하고 좋습니다.

 

 

 

 

요건 치즈김밥~!

 

김밥이 실하고 아주 맛있었어요~

 

깜빡하고 메뉴판을 못찍었는데 대략 2500원 선으로 비싼편은아니였습니다.

 

프렌차이즈니깐 다른곳이랑 내내 비슷할거에요~~

 

 

 

 

생각지도못하게 방문한 김밥집에서 기분좋은 인상 받고 갔습니다.

 

다음에 또 군산내려갈일 있으면 들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