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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고등어 조림 만들기 (무우가득 들어간 고등어조림)

 

 

어제 낙지볶음에 이어 고등어 무 조림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

 

 

고등어는 무와 궁합이 아주 좋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무가 가지고 있는 매운 성분 이소시아네이트 등이 생선 비린내를 가시게 하며.

 

 또 무의 비타민C와 소화효소가 고등어의 영양을 보완해 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고등어 조림의 주인공, 고등어 만큼 중요한 무를 적당히 잘라줍니다.

 

 

 

 

 

 

일반적인 무우국의 무우처럼 잘게 잘라고 되지만

 

이렇게 큼직하게 썰어줘야 무의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적당히 썰어준 무우는 냄비의 가장 아래쪽에 깔아줍니다.

 

둘이 먹을 양만 하다보니 냄비가 조금작네요;

 

 

 

 

 

 

그리고 거의 모든요리에 넣고 있는 양파도 한개 꺼내어 썰어줍니다.

 

 

 

 

 

 

양파또한 너무 작게 썰지않고 가로로만 썰어서 넣었습니다.

 

 

 

 

 

 

바닥에 깔은 무우 위로 양파도 넣어주면 1차 준비는 끝났습니다.

 

 

 

 

 

 

다음순서로 양념장을 만들기 위해 마늘을 찧었습니다.

 

미리 찧어서 얼려두면 편하지만 저는 생마늘을 직접 찧어먹는것을 좋아합니다.

 

퇴근 후 바로 조리를 한 탓에 사진속 의상이 조금 민망스럽네요; ㅎㅎ

 

 

 

 

 

 

냄비에 바로 투하해도 되지만 양념장을 골고루 섞어 넣기로 하였습니다.

 

이렇게 섞어넣어줘야 양념이 골고루 섞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양념 : 고추장, 간장, 고추가루, 다진마늘

 

 

 

 

 

 

넣은 재료를 잘 섞어줍니다.

 

어제만든 낙지볶음과 비슷하지만 설탕이 들어가지않습니다.

 

 

따로 중량을 체크하진 못하였습니다.

 

감으로 하시면됩니다. ㅎㅎ

 

 

 

 

 

 

양념장까지 준비를 마친 후

 

해동중인 고등어를 물에 씻어줍니다.

 

 

 

 

 

 

잘 씻은 고등어를 무우위에 올리고 조리할 준비를 합니다.

 

야채에서 물이 많이 나오기때문에 물을 많이 넣을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무우조림에 빠질수 없는것이 국물이기때문에 너무많지않은선에서

 

적당히 넣어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을 넣어줍니다.

 

 

 

 

 

 

물로 행구어 깨끗하게 넣어주었습니다.

 

 

 

 

 

 

그다음은 가열이겠죠.

 

특별한 방법은 없습니다.

 

음식이 맛있게되길 바라는것 뿐.

 

 

 

 

 

 

중불로 10여분 조리 후 맛있는 고등어조림이 완성되었습니다.

 

고등어에 간이 잘 베이도록 중간에 무우와 위치를 바꿔주어 무우가 위에 올라와있네요.

 

 

 

 

 

 

뽀얀속살을 드러낸 고등어와 부드럽게 익은 무우.

 

그리고 감칠맛나는 국물이 정말 기가막히는 고등어조림 이였습니다.